[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겸 CEO 김준희가 선 넘은 악플에 분노했다.
최근 19년간 함께 한 반려견을 떠나 보낸 김준희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애틋한 추모글을 올렸다. 김준희는 "너무 보고싶어 만지고 싶어 너의 보슬보슬한 몸 말캉말캉 살과 발바닥 지독했던 입냄새도 난 진짜 좋았거든. 귀를 열면 폴폴 풍기는 너의 귀지 냄새도..가만히 있으면 네가 너무 생각나서 일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 엄마 잘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줘"라고 반려견을 떠올렸다.
이어 "벚꽃이 피면 함께 보자고 했던 약속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파란 하늘의 화창한 봄날 너는 예쁜 꽃요람을 타고 소풍을 떠났지. 봄바람이 불면 네가 찾아왔다고 생각할게. 그리고 우리가 함께 지낸 모든 계절을 기억해주렴. 3/24 화창한 봄날 일요일 아침 천사가 된 너를 기억하며"라며 반려견을 추모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그건 혼자 겪으세요..이제 그만!!"이라며 다소 무례한 DM을 보냈다. 김준희는 이 DM을 박제한 후 "내 공간에서 내 새끼 추모하는 걸 그만해라마라 할 건 아니지 않나? 보기 싫으면 네가 보지마"라고 분노, 해당 네티즌의 계정을 차단했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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