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년 전 사라졌던 애완용 뱀이 까마귀 '덕분에' 돌아와 화제다.
영국 동물보호단체 RSPCA와 현지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더럼 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은 키우던 애완용 옥수수뱀(콘스네이크)을 1년 전 집에서 잃어버렸다.
옥수수뱀(corn snake)은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뱀으로 독이 없으며 비늘이 아름다워 애완용으로 많이 길러진다. 다 자라면 몸길이는 약 60~120㎝ 정도다.
주인은 당시 집에서 탈출해 어딘가로 갔다고 생각했다.
1년이 지난 후 한 이웃이 정원에서 뱀을 발견, RSPCA에 신고를 했다. RSPCA 대원들이 도착했을 땐 뱀은 지붕으로 올라간 상황이었다.
RSPCA 대원 존 로슨은 "당시 까마귀 떼가 주변에서 선회하는 것으로 보아 까마귀가 뱀을 집어 들었다가 무거워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뱀은 1년 전 주민이 잃어버린 애완용 옥수수뱀으로 판명됐다.
존은 "놀랍다"면서 "뱀은 자체적으로 체온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의존해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생존했다는 것이 믿기질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뱀이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의 기능을 멈추는 일종의 동면과 유사한 수면 상태를 유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뱀은 1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