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헐값에 데려오려고 시도 중이다.
레알이 알폰소를 원하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알폰소와 바이에른은 서로 재계약을 원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알폰소는 바이에른 연봉 최고 수준인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원했지만 바이에른은 최대 1,400만 유로(약 203억 원)밖에 주지 못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진행된 협상에서도 양측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협상의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태다. 바이에른은 알폰소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선수를 매각할 계획이다. 알폰소가 재계약이든, 재계약을 하지 않든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알폰소가 바이에른과의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 없다면 바이에른은 대체자 영입을 준비해야만 한다. 그래서 구단에서는 선수가 빠르게 결정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알폰소 측에서는 구단에서 압박하는 듯한 모양새가 불쾌한 모양이다. 알폰소의 에이전트가 직접 등장해 구단을 향한 불만을 외치기도 했다. 알폰소는 이미 레알과는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아놓은 상태라 여유롭게 결정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알폰소와 바이에른이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자 레알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레알은 월드 클래스 수비수를 영입하는데 돈을 최소한으로 쓸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각) '양 구단의 입장차이가 크다. 레알은 2,500만 유로(약 363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최대 3,000만 유로(약 436억 원)까지 생각 중이다. 바이에른은 알폰소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몸값만 6,000만 유로(약 872억 원)에 달하는 선수다. 내년 여름에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이적료로 3,000만 유로는 터무니가 없는 금액이다. 레알은 이번에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계약 보너스로만 1억 5,000만 유로(약 2,181억 원)를 준비했다. 바이에른이 바보가 아닌 이상, 선수 1명에 2,000억을 넘게 쓰는 팀한테 헐값으로 알폰소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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