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30일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2라운드(4강전)에 선착했다. 한화생명은 정규리그 1위 젠지 혹은 2위 T1과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막판까지 T1과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다 아쉽게 3위에 그친 한화생명에게 6위에 턱걸이한 광동은 전혀 걸림돌이 아니었다. 1~2세트 초반은 광동의 과감한 전략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각각 36분여와 29분여의 전투 끝에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3세트에선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이며 22분여만에 광동의 넥서스를 깨버렸다.
한화생명은 정규리그 2라운드에선 젠지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며 8승1패의 엄청난 기세를 뽐냈는데, 이를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며 2라운드 대결도 자신감 있게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열리는 정규리그 4위 KT와 5위 디플러스 기아의 승자가 한화생명에 이어 2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2라운드 경기는 4월 3일과 4일 열리며, 여기서 승리한 팀은 6일 3라운드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가리게 된다. 또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팀은 7일 패자부활전을 치르며, 여기서 승리한 팀이 3라운드 패자와 13일 최종 결승 진출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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