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원로배우 남일우가 세상을 떠났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남일우는 3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아내인 배우 김용림, 아들인 배우 남성진,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이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은 노환으로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최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김용림에 따르면, 남일우는 지난해 안동으로 촬영 일정이 있어 내려갔는데 그사이에 고관절을 다치는 바람에 약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 퇴원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에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문형동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1957년 연극배우 활동을 시작한 남일우는 1958년 KBS 공채 3기 성우로,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장영실', '황금의 제국', '아현동 마님', '한성별곡', '쩐의 전쟁', '왕? 선녀님', '야인시대', '명성황후', '왕과 비', '남자 셋 여자 셋', '제3공화국' 등에 출연했다.
KBS 성우극회 내 한 기수 차이 선후배 관계로 만난 김용림과 결혼, 1남 1녀를 뒀다. 아들 남성진도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배우이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만난 김지영과 결혼해, 배우 가족으로 유명해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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