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순애보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고종, 순종 다음 최수종"이라는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소개에 웃음이 터져 나온 최수종은 "10만 대군에 버금가는 어머님들만 6명에 MC 두 분까지, 동시간대 드라마 하면서 미우새를 견제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극 왕' 최수종은 최적화된 사극톤 연기를 위해 흡연까지 해야만 했던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사도세자로 대사하니까 선배들이 웃더라. 주인공인데 진중하고 복식호흡으로 대사해야하는데 도무지 감이 안 잡혔다. 그당시 선배들은 담배를 피우셨다. 담배가 비결인 줄 알고 뒤에서 몰래 피웠는데 안 됐다. 나중에 창부터 복식호흡까지 기본기부터 다졌고 그제야 큰 소리로 대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문난 연예계 원조 사랑꾼 최수종은 "만약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재혼할 사람이 아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만약 재혼했다면 어떨 것 같냐는 거듭된 질문에 최수종은 "아니 무슨 말을! 임현식 선생님도 20년 넘게 독거하셨는데"라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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