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맥주의 화학 구조 및 향을 분석해 최고의 맥주 맛을 감별하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벨기에 루벤대학교 연구진은 5년간의 연구 끝에 맥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맥주를 예측하고 이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재료를 추가 가능한지 선택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라거, 에일, 무알콜 맥주 등 22가지 종류의 맥주 250종의 화학 구성을 분석했다.
이후 16명의 맥주 전문가 패널과 18만개의 소비자 리뷰를 더한 정보를 AI에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시켰다.
각 맥주에 대한 226가지의 화학적 특성, 즉 설탕 농도와 아세트산과 같은 특성과 함께 시트러스, 쓴맛, 꽃과 같은 50가지의 서로 다른 향도 포함됐다.
이후 AI 모델의 맥주 평가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평가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을 이끈 케빈 베르스트레펜 교수는 "향후 더 맛있는 맥주 맛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AI로 인해 술 제조 관련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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