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한번 부상 소식을 들었다.
KIA는 1일 임기영(31)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IA 구단은 "임기영은 어제(3월31일) 경기 전 불펜 투구 도중 왼쪽 옆구리 불편함 호소하여 오늘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검진 실시했다"라며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이며, 1주일 뒤 재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투·타 모두 지난해보다 안정적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다.
시작부터 부상 행진이 이어졌다. 나성범이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황대인도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야수진 공백은 깜짝 스타의 활약으로 채워졌다. 이우성이 타율 4할9리로 만점 타격감을 과시했고, '이적생' 서건차도 타율 3할7푼5리로 2014년 '201안타'를 쳤던 기억을 깨우고 있다. 박찬호도 타율 3할7푼5리로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이와 더불어 탄탄한 투수진이 버팀목이 됐다. KIA는 팀 평균자책점이 2.89로 1위를 기록했다.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로 구상된 '외인 원투 펀치'와 양현종 이의리 윤영철로 구성된 국내 선발진이 탄탄하게 있다.
우승 후보답게 3월 치른 6경기에서 5승1패로 순항을 거듭했다.
야수진 줄부상 속에 이번에는 투수진에서 부상이 이어졌다. 임기영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점으로 호투를 이어오고 있었다.
불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임기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 인력이 필요해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출산 휴가'를 간다.
맥키넌은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1홈런 6타점으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둘? 출산이 임박했고, 구단의 배려로 미국으로 떠났다. 맥키넌을 8일 돌아와 9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 투수 백승현, KT 투수 성재헌, 두산 투수 이영하, 키움 외야수 주성원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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