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와 김국진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하와이로 태교 여행을 간 황보라 대신 스페셜 게스트 MC로 정이랑이 출연했다.
이날 정이랑은 김지민, 황보라와의 관계에 대해 "울고 웃다가 오줌도 지리고 그러는 사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김지민은 입단속을 시켰고, 김국진은 "이랑이가 보아랑 차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큰 차이가 없다"며 웃었다. 그러자 정이랑은 "그래도 나는 거기에 우아함을 좀 장착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사랑과 결혼해 현재 14년 차가 됐다는 정이랑은 "사이는 너무 좋다. 근데 안 싸우면 다행이다. 엄청 싸운다"며 "나의 예민 버튼은 남편이 전화를 안 받았을 때다. 옛날에는 받을 때까지 엄청 전화했다. 100번도 했다. 근데 그건 혈기 왕성했을 때고, 요즘은 잠잠해졌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어디 있는지 뭐 하는지 너무 알려고 하지 마라"라고 했고, 강수지는 바로 "나한테 하는 말 같다"며 눈을 흘겼다. 당황한 김국진은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어떻게 모든 걸 다 알고 사냐"고 주장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래도 다 안다"고 받아쳤다.
김국진은 평소 싸우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다툰 적이 있나"라며 모른 척했다. 하지만 강수지는 "다른 건 없다. 내가 안 우긴다. 우기면 다툴 거니까"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언니가 져주는 스타일이구나"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강수지가 져준다는 말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두 사람의 싸움 버튼은 '조선의 사랑꾼'이다. 항상 여기서 싸운다"며 놀렸다. 또 김국진을 향해 "뒤에 앉아서 언니 머리카락 좀 그만 뜯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그동안 김국진이 소파에 앉아서 강수지의 머리카락을 몇 번이나 건드리는 모습이 나왔다. 정이랑은 "머리카락 뜯고 아집 있고 아주 최악이다"라며 몰아갔고, 김국진은 "나 너 좋게 봤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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