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아내의 숨겨진 스펙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백아영은 식사를 하는 오정태에게 "습관이 너무 안 좋아. 옷을 제자리에 둬야지"라며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생활비를 안 보냈다"라고 묻기 시작했다. 전반적인 돈 관리를 오정태가 하며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는 것이라고.
백아영은 "4일이 지났는데 왜 안 넣어 주는 거야. 자동이체 해놓던가"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오정태는 "생활비 주기 2~3일 전에 여보가 내게 잘해주더라. 생활비를 일찍 주면 내게 잘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당신은 돈을 생각 없이 써. 내가 100만원을 주면 100만원을 다 쓴다"라고 지적했고 백아영은 "500만원을 주면 아무리 써도 300만원이 남지"라고 맞섰다.
나아가 백아영은 "내가 애들 영어 유치원 보내자고 했는데 당신이 반대했다. 영어유치원 못 간 게 10년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여보는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공부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데 애들은 공부를 재밌어한다"라고 토로하기도. 이에 오정태는 "뇌검사를 했다. 아내는 제가 제일 낮을 거라 생각하고 저를 데리고 간건데 제가 제일 높고 아내가 제일 낮았다"라고 폭로하면서도 "아내가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있다. 세무과도 나와서 세무사로도 돈 벌 수 있었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이지혜는 "근데 지능이 제일 낮아"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겻다.
그런가 하면 오정태는 머리카락이 묶인 채로 샴푸질을 해 의아함을 안겼다. 그는 "머리카락이 묶여있는 게 아니라 호일펌을 20년했더니 어느 순간 머리카락들이 뭉친 거다. 빗으로 안 빗어진다. 샴푸 찌꺼기가 껴서 썩어 커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벌레도 들어오면 못 나간다. 세계 하나뿐인 레게머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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