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지난 시즌에 이어 준우승을 트로피를 손에 든 김연경이 아쉬워하는 동료들의 손을 붙잡아주며 끝내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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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눈 앞에도 두고 들어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챔프전 3경기를 모두 풀세트 패배로 내준 흥국생명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2, 17-25, 25-23, 23-25, 7-15)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챔프 3차전이 열린 인천 삼산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 경기를 펼쳤으나 아쉬운 패배로 시즌을 마무리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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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 선수단이 시상대에 오르기 전 준우승 팀인 흥국생명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레이나와 윌로우는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낸 듯 눈시울이 빨갛게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김연경은 눈시울이 빨개진 동료들의 손을 잡아주며 다독였고 준우승 트로피를 건네 받으며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시즌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된 리더의 다독임 속 마음을 추스른 후배들은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시즌 마지막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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