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시즌 센터백 구상 계획은 무엇일까.
독일의 바이에른스트라이크는 1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스포르팅 센터백을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꾸준히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데려오며 마티아스 더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와 함께 최정상급 수비수 3명을 보유했다고 평가받았지만,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잦은 부상으로 이탈하며 김민재만이 전반기 내내 꾸준히 팀 수비진을 지켰다.
대체 자원들의 부상으로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이에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 영입도 노렸지만, 토트넘에 밀리며 에릭 다이어 영입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후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현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벤치를 지키고 있다. 차기 시즌 투헬의 후임으로 다른 감독이 온다면 주전 경쟁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 4명의 센터백으로 안정적인 전력은 구축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4명의 센터백을 보유했음에도 또 한 명의 센터백을 추가하길 원했다.
바이에른스트라이크는 '바이에른은 올 시즌 이후 선수단 개편을 계획 중이다. 수비진에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올 것이다. 센터백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로널드 아라우호를 노렸었지만, 그는 시즌 도중에 떠나길 원치 않았다. 바이에른은 이제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수비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이 주목한 선수는 바로 스포르팅 수비수 우스만 디오만데다. 디오만데는 2003년생 수비수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스포르팅 주전을 차지한 선수다.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로 꼽힌다. 이미 아스널, 첼시 등이 디오만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디오만데의 계약은 2027년에 만료되지만, 아라우호보다는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점쳐진다.
문제는 기존 선수들의 교통 정리다. 만약 디오만데가 바이에른에 합류한다면 주전급 센터백 5명을 동시에 보유할 수는 없다. 백업 자원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다이어를 제외하고도,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리흐트 중에 한 명이 팀을 떠나야 할 수 있다.
바이에른스트라이크는 '디오만데의 계약과 함께 어떤 센터백이 팀을 떠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더리흐트는 여름 이적을 거절했고,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에 합류했다. 우파메카노도 지난 2월까지 주전이었다'라며 세 선수 모두 팀을 떠난다고 가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의 선수단 개편 바람이 불고 있다. 어떤 선수가 새로운 바람을 타고 떠날지, 어떤 선수가 그 자리를 대체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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