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1년 뒤에 엘링 홀란을 데려올 계획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각)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라포르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이적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이 밝힌 계획은 몇 가지의 계약이다. 2025년 바르셀로나의 목표는 37살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홀란을 영입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정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확실한 건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때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2월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사비 감독의 새 프로젝트를 알리는 진정한 시작점을 의미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새 시대의 롤모델로서 뛰면서 구단이 메시의 충격적인 이적을 잊도록 도왔다. 그러나 사비 감독이 떠나면서 프로젝트는 본질적으로 이미 종료됐다. 레반도프스키가 의심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지 않는 이상, 구단 일부는 그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3골에 머물고 있다. 아직 시즌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레반도프스키가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오른 뒤에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당장 레반도프스키를 정리해도, 대체자를 데려올 재정적인 여력이 되지 않기에 1년 뒤에 홀란을 영입하려고 시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목표가 현실적인지가 의문이다. 홀란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611억 원)로 세계에서 제일 몸값이 비싼 선수다. 2025년 여름이라고 해도,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2년 남아있다.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헐값에 팔 이유도 없다.
선수단 임금 규모도 대폭 축소된 바르셀로나가 1년 만에 홀란을 영입할 정도로 재정적인 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임금 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내게 된 이유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바르셀로나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자인 홀란을 데려온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미션처럼 보인다. 맨시티에서 확실하게 에이스로 인정받은 홀란이 1년 뒤에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선택할 것 같은 그림도 그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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