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의 여객기가 화장실 오물이 넘쳐 긴급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독일 매체 빌트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59편이 이륙 몇 시간 만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유는 보잉 777 기내 화장실 한 곳의 저장탱크가 고장나 오물이 객실로 넘쳐흘러 갔기 때문이었다.
승무원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동안 해당 여객기는 북해 상공을 선회했고, 수리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 출발지로 돌아갔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기내 화장실 중 하나가 유지보수 문제가 발생해 회항한 것"이라면서 "승객들은 제공된 숙소에서 머물다가 다음날 다른 항공편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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