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IA 타이거즈전 승리를 만든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10대6으로 이겼다. 지난 주말 대전 한화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KT는 최근 상승세인 KIA를 제압하면서 주중 3연전을 힘차게 출발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KT 타선은 모처럼 집중력을 선보였다. 4회말 조용호가 2사 1루에서 선취점으로 연결되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6회말엔 장성우가 1사 2, 3루에서 중월 스리런포로 힘을 보탰다. 7회말 대타로 출전한 김민혁은 2타점 2루타에 이어 8회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까지 터뜨리는 등 5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면서도 4사구 없이 탈삼진 4개를 솎아내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고영표가 좋은 위기 관리 능력으로 경기를 만들어줬다"며 "타선에서는 조용호의 선제 타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베테랑 황재균의 희생 번트와 장성우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평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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