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아스널이 제2의 티에리 앙리로 언급되기도 했던 공격수를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영국의 TBR풋볼은 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엘링 홀란보다 잠재력이 뛰어난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팀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스타일도 좋고, 선수들도 발전했다. 이는 토트넘을 매력적으로 바꾸었으며,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수 한 명을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순간부터 꾸준히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히샬리송의 부상과 기복도 문제다.
토트넘이 노리는 공격수는 바로 뉴캐슬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알렉산데르 이삭이다. 이삭은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에 합류했다. 첫 시즌에는 부상과 적응 기간으로 공식전 27경기 10골 2도움에 그쳤던 이삭은 올 시즌에는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31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삭은 EPL 합류 시절에는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로부터 제2의 앙리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맹렬한 속도, 우아함, 화려하고 유연한 움직임에서 앙리를 볼 수 있다"라고 언급되기도 했다.
TBR풋볼은 '이삭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리오 퍼디난드는 이삭이 홀란보다 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미 EPL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이삭을 데려온다면 토트넘 최전방에 확실히 케인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삭 영입을 위해서는 경쟁 팀과의 영입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바로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널이다. 아스널도 다가오는 여름 최전방 보강을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으며,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과 함께 이삭도 영입 후보로 올려뒀다고 알려졌다. 뉴캐슬도 당장은 판매할 의지가 없다고 알려졌다. 다만 뉴캐슬은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기에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삭을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제2의 앙리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토트넘과 아스널의 뜨거운 장외 북런던 더비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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