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에이스인 '음단장' 킬리안 음바페를 뛰어넘는 유니폼 판매량을 자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일간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마요르카 출신인 이강인을 집중 조명한 기사에서 이강인이 이제 'PSG의 위대한 스타'가 되었다고 밝혔다. 매체 소속 로제르 토렐로 기자는 직접 파리를 현장 취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료 2200만유로에 이적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중요한 선수일뿐 아니라 PSG 구단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떠난 뒤에 발생한 매출 공백를 어느정도 메웠다"고 전했다. 두 슈퍼스타는 지난해 여름 각각 인터 마이애미와 알 힐랄로 떠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실제 PSG 매장(오프라인)에서 두 번째로 유니폼을 많이 판 선수라고 소개했다. 1위가 음바페, 2위가 이강인, 3위가 워렌 자이르-에메리다. 이 매체는 "온라인 플랫폼에선 음바페(의 판매량)를 능가했다"며 프랑스 신문 르 파리지앵의 한 마케팅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온라인 주문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온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강인은 온라인 판매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이강인의 진정한 마니아들이 있다"고 놀라워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PSG 스토어에선 발렌시아 유스 시절 이강인의 모습이 새겨진 수영복도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다고 전했다. '이강인 영입 효과'로 인해 PSG의 홈 경기에 한국 관중이 20% 증가했고, 스타디움 투어 방문객이 300%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열기에 발맞춰 한국 수도 서울 중심부에 3층짜리 매장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이 2-0 승리한 지난 마르세유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돼 45분간 뛰며 2-0 승리를 뒷받침한 이강인은 4일 스타드 렌과 프랑스컵 4강전을 앞뒀다. 4월 11일에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대망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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