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최종 우승자 아모띠(김재홍)가 우승 상금 3억원을 서울 터전 마련에 보탤 것이라 밝혔다.
아모띠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종영 기념 인터뷰에 응했다.
크로스핏 선수 출신인 아모띠는 지난 2021년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유튜버로 전향한 인물. 이번 '피지컬: 100' 우승 소식과 함께 김동현·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까지 맺으면서 제 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아모띠는 2021년 당시 발생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스쿠터를 타고 가는데 어떤 차의 문이 열리면서 제 발목 뼈가 골절됐다. 10시간 정도 수술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운동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선수에서 유튜버로 전향한 뒤 재활하는 모습도 올리고 운동에도 매진하니 구독자도 늘고 발목도 다시 좋아졌다. 선수 시절보다 '즐기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2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이를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같은 팀원들끼리 경쟁해야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이겨서 기분은 좋았지만 마음으론 미안했다. 이번 시즌에서 얻게 된 점은 저에 대한 믿음이 생겨난 것이다. 운동을 하면서도 이렇게 운동을 하는 게 맞는지, 왜 이렇게 운동을 하는 건지 의문을 품던 시절이 있었는데, 전부 의미가 있었구나라고 깨닫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솥밥을 먹게 된 김동현과의 친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모띠는 "요즘에도 동현이 형과 운동을 같이 한다. 형도 '피지컬: 100'을 촬영하면서 운동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말씀하시더라. 예전 선수 시절보다도 더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최근 종영한 시즌2는 압도적인 세계관과 업그레이드된 퀘스트, 광활한 스케일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으며 공개 2주 만에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며 피지컬 컴피티션 절대강자다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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