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레전드 딘 사운더스가 일본 국가대표팀 날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를 맨유에 적극 추천했다.
사운더스는 3일(한국시각),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진땀 무승부'를 거둔 맨유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미토마 영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맨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다. 맨유는 6번 정도 해리 매과이어를 이적시키려고 했고, 완-비사카도 보내려고 했다. 선수들이 이런 걸 다 알고 있다. 스쿼드 정리가 필요하다. 장군과 대령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군인들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짐 랫클리프(구단주)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선수단 변화를 통해 라커룸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운더스가 맨유가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로 지목한 네 명은 미토마,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와 미드필더 브라이언 음뵈모, 브라이튼 센터백 루이스 덩크 등이다. 센터백,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윙어 등 포지션별로 한 명씩 골랐다. 이 선수들이 맨유에 합류하면 팀이 매주 전력투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토니, 음뵈모, 덩크 등은 일견 이해가 가는 이름이지만, 미토마의 경우 올 시즌을 사실상 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9월 3호골을 넣은 뒤 리그 득점이 없다. 부상 여파로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 영입을 한다한들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런데 미토마의 영입을 추천하는 전문가가 한 둘이 아니다. 지난달 말 맨유 출신 공격수 루이 사하도 발 빠른 미토마를 맨유가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도 꾸준히 미토마와 연결된 팀 중 하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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