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프로야구 선수 롯데 나균안(26)이 '불륜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가운데, 아내가 또 다시 나균안의 불륜을 주장했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이렇게 연애하는 증거를 질질 흘리고 다닐까"라며 "한 명은 자기 본명으로 돈 보내고 한 명은 그거 받아 쓰면서 카드 내역 문자가 와이프한테 오는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바보들 오래가세요"라고 저격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A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인지했고, 10월부터 별거 상태다. 다툼 과정에서 경찰과 구급차가 온 일도 있었다. 나균안은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균안 측은 28일 "아내와는 법무적인 검토 하에 이혼을 준비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2020년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지인과 함께 한 자리에 동석한 여성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찌됐든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에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을 바르게 하겠다"면서 "온라인 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더이상 무분별하게 유포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8년생인 나균안은 올해 26세로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 중이며, 2020년 1살 연상인 A씨와 결혼에 골인, 이듬해 11월 딸을 품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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