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박유천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Himawari TV (SIGNAL OFFICIAL)'에 'Park Yuchun's Signa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다수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유천이 태국을 여유롭게 여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유람하고, 커피를 마시기도 했으며, 표범을 직접 산책시키고 기린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드넓은 자연에서 레저용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자유로움을 만끽했으며, 사격을 하는 등 한가롭고 편안한 일상을 보냈다.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는 박유천이 태국의 한 스튜디오에서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밴드 연주에 맞춰 일본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 그는 중간중간 밴드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밝은 색으로 머리를 탈색한 박유천의 모습이 과거 '아이돌 시절'을 떠올리게 할 만큼 몰라보게 달라져있었다. 다이어트를 한 듯 슬림한 몸과 살아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의혹을 받은 뒤 같은 해 7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양성반응이 나와 투약 혐의가 인정됐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천은 이후 연예계를 떠난 듯 했지만, 그는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과 디너쇼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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