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각종 가짜뉴스와 허위사실로 여러 연예인들을 괴롭힌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사생활 침해 고통을 호소했다.
3일 '탈덕수용소'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탈덕수용소 논란과 관련한 정보가 담긴 웹사이트 '나무위키'의 해당 페이지를 블라인드 처리했다.
대한중앙은 나무위키 측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로부터 본 건 임시조치 요청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적법하게 위임받은 대리인으로서 귀사(나무위키)의 사이트에 게재된 문서의 임시조치 및 삭제를 요청하고자 한다"면서 "해당 페이지에는 탈덕수용소 운영자 신상정보에 관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로 인해 운영자는 극심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발신인(법무법인 대한중앙)은 귀사에 대해 조속히 본건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동일·유사한 내용의 관련 게시물이 다시 작성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와 같은 요청에 따라 탈덕수용소와 관련한 나무위키 페이지는 지난달 초부터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에 K팝 아이돌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했던 사이버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지만, 박씨가 1심 판결 항소에 이어 강제집행정지까지 신청하면서 법정 싸움이 지속될 예정이다. 스타쉽은 민사소송과 별개로 A씨를 상대로 또 다른 형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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