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 경매장에 나온 오타니 쇼헤이의 파울볼 가격이 무려 2000만원에 달해 논란이다.
미국 'LA타임즈' 빌 샤이칸 기자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경매장에 나온 오타니의 사인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흙 얼룩이 묻어있는 메이저리그 공인구가 담겨있고, 오타니의 사인이 있다. 공 밑에 붙어있는 영문 설명에 따르면, 오타니가 첫번째 MVP를 수상한 시즌인 2021년 7월 26일에 오타니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헤르만 마르케즈의 직구를 쳐 만든 파울볼이다. 그리고 공 위에 오타니가 직접 사인을 했다.
그런데 공을 보관한 케이스 위에 적힌 금액이 놀랍다. 1만4995달러, 한화로 약 2027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는 어디까지나 판매 희망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 금액에 거래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측정가 자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보통 스타 플레이어의 홈런볼, 첫 안타, 1000안타 등 의미있는 기록이 붙어있는 공의 경우 높은 액수에 거래되곤 한다. 여기에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되고 특정한 표식이 더해질 수록 가치는 급상승 한다.
하지만 파울볼에도 이같은 금액이 붙는 것은 상당히 놀라울 따름이다. 샤이칸 기자도 "심지어 페어볼도 아닌데 1만4995달러"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LA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다저스 1호 홈런공을 잡은 여성팬들에게 모자 2개와 배트 1개를 선물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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