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요계 새 커플이 탄생했다. 자이언티와 트와이스 채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서로의 이상형이 관통한 천생연분으로 드러나 화제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트와이스 채영이 자이언티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날 새벽, 자이언티와 채영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6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한남동과 연희동에서 자주 데이트를 하며, 숨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핫플레이스 보다 조용한 골목을 돌며 산책을 하는 등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것. 10살 차를 극복한 가요계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자이언티와 채영은 평소 보여줬던 서로의 이상형과 딱 맞는 모습이라 훈훈함을 안긴다.
자이언티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한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있고 신체가 유연한 여자"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싫어하는 여성상에 대해선 "리본 달린 블라우스 입고 '오빠 이거 사줘', '자기야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고 하는 여자"라고 밝혔다. 또 2015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할 때 제멋대로인 편이다. 이기적이다"고 연애스타일을 밝힌 바 있다.
채영은 지난 2021년 11월 유튜브 콘텐츠인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해 "나는 약간 아파 보여야 한다. 약간 퇴폐적이고 그런 게 섹시한 거다. 외국 남자 배우 중에는 티모시 샬라메"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또 지난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침화사도 마르고 병약한 이미지였기에 팬들로부터 "한결같은 소나무 취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혼에 대한 발언도 비슷한 면을 보였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12월 12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먹고가2'에서 "연애는 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연애에는 항상 관심 있다. 제가 30대 중반이라 저희 부모님은 '결혼 언제 하냐' 이런 얘기를 벌써 하기 시작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누나가 2명 있는데 저밖에 안 남았다"며 "제가 조카가 넷이다. 언젠가 저도 아이를 낳고 싶은데 자꾸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운이 좋으면 5년 안에 (결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채영은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장 늦게 결혼할 멤버를 나연으로 가장 빨리 결혼할 멤버를 자신으로 꼽았다. 채영은 "나연이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어 결혼을 늦게할 것 같다"고 지목했고, "멤버들이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은 다 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나연은 "그냥 가버릴 것 같다. 바로 청첩장 줄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해 '치어 업'(Cheer Up) 'TT', 'OOH-AHH하게'(우아하게)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FANCY'(팬시)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6일 다섯 번째 월드 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트와이스 5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를 개최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클릭 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 메이크업', '노래'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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