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 돌풍의 힘일까. 고척돔 경기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 경기는 오후 7시11분을 기준으로 1만6000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
경기 전까지 내야 좌석들은 1,3루 가릴 것 없이 모두 팔린 상태였고, 외야 상단 좌석 티켓들만 일부 남아있었다. 그런데 경기 당일 이마저도 모두 팔리면서 경기 시작 40여분만에 잔여석 없이 모든 티켓이 매진을 기록했다.
홈팀인 키움의 팬들도 1루측 내야 좌석을 가득 채웠지만, 원정팀 한화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는 결과다. 한화는 개막 초반 1위를 질주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연전 첫날인 5일에는 '원조 괴물'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고척돔에서 키움을 상대로 투구를 펼쳤다.
지난주 주말부터 이번주 주중까지 대전 홈구장 5경기 연속 1만2000석 매진을 기록했고, 흥행 열기는 원정 경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주중 인천 SSG 랜더스 원정 시리즈에서는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3경기 연속 1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렸다.
한화의 열기가 절정에 오른 현 시점에서, 고척돔에서 열리는 이번 주말 키움과의 3연전은 모두 매진이 유력하다. 토요일인 6일 경기와 일요일인 7일 경기 모두 예매가 가능한 표는 0~1장에 불과하다. 사실상 매진이 확정적이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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