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대성이 "연습생은 조금만 심하게 얘기하면 벌레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현승아 너 다시 부르려고 했어 | 집대성 ep.01 | 대성 | 장현승"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대성은 장현승을 보자 포옹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1년 전 세븐 결혼식장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대성은 "잠깐 인사만 했다. 그건 뭐 사실 봤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라며 약 20년 전 빅뱅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후 처음 만났다고 털어놨다.
알고 지낸 지 19년 됐다는 두 사람. 대성은 "연습생 때는 서로 속 얘기를 못했던 이유가 내가 학교를 다녀서 숙소에 안 들어갔었다. 학교 안 가는 날 가끔 숙소에서 잤었다"며 "그래서 우리가 서로 편히 얘기할 시간이 없었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장현승은 "연습생 때도 농담을 못하겠다. '너네가 지금 농담할 때니?'라고 할 것 같아서 쥐 죽은 듯이 있고 그냥 연습만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그때 장현승은 "회장님이 대성이가 부른 'Wiht me'를 되게 좋아하셨다. 너의 한 방이었다. 나는 한방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우리는 다 비교였다. 나는 너의 안정적인 보컬을 닮아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넌 노래로 들어왔는데 노래로 잘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맨 처음 오디션장에서 들었을 때가 제일 잘한 것 같다'고 하더라. 점점 실력이 떨어진다는 거다"며 "피 말렸다. 연습생은 계약이 없지 않나. 내일 당장 잘릴 수 있는 하루살이의 인생이었다"고 했다.
대성은 "이름도 없이 조용히 연습하다가 잘리면 잘리는 거고"라며 "'프로듀스'가 나오기 전까지 연습생은 조금만 심하게 얘기하면 벌레와도 같은 존재였다. 기라면 기고"라며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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