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 능구렁이가 드디어 치도곤을 치르는거냐?"
오승아 윤선우의 '일타쌍피'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13회에서 왕제국(전노민 분)이 불법 비자금 건으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은 왕제국의 비자금 창고를 발견, 그 곳의 금괴 등을 가짜로 바꿨다. 빼돌린 진짜 금괴 등을 보고 정다정이 깜짝 놀랐고, 왕요한은 "왕회장이 가짜 금괴로 뇌물을 쓰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비자금을 훔친 건 강세란 모녀가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고 정다정은 "일타쌍피 작전이 맞다"며 동감했다.
이를 모르는 강세란(오세영 분), 백상철(문지후 분)은 다정 등의 작전에 넘어가 현금과 금괴로 가득차 있는 창고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강세란은 "오늘은 철수하고 트럭을 대절해서 한꺼번에 털자"라며 왕제국의 비자금을 훔칠 계획을 짰다.
이후 정다정의 신고로 왕제국은 주가조작,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고, 왕요한은 왕제국에게 "순순히 죗값 치르는 게 좋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윤여사는 "그 능구렁이가 드디어 치도곤을 치르는거냐?"고 기뻐했고, 윤선우는 "이번엔 비자금만 뺏겼지만 결국엔 드림식품을 빼앗기는 처절한 아픔을 겪게 될 것"이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사이 해일(윤해영 분)은 세란을 유명인으로 만든 뒤 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는 PD에게 연락,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손을 썼다.
세란은 첫 방송 촬영 중 금괴가 가짜라는 엄마 천애자의 연락을 받고 당황했고, 이후 해일에게 "아버님이 함정에 빠진 것 같다. 누가 아버님을 일부러 음해하려나보다"고 했으나 해일의 싸늘한 반응에 당황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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