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다혜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부녀 호흡을 맞췄던 故 송민형을 추모했다.
정다혜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막돼먹은 영애씨'와 인물 관계도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이때가 엊그제 같은데, 딸 결혼 시키는 기분이라며 눈물 글썽이시던 모습도 늘 예쁘다 해주셨던 모습도 아직 흐릿해지지 않았는데 선명한데"라고 故 송민형을 추모했다.
이어 "늘 죽을때까지 연기 하고싶다 하셨던 나의 아빠이자 대학 선배님. 첫날 영애언니랑 눈만 마주치면 울다, 지난날 이야기하다 얼마나 오래 있었던지. 그 곳에선 평안하시길"이라 적고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막돼먹은 영애씨'에 함께 출연한 김현숙도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아부지, 그동안 영애 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 미어집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아부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김현숙이 맡은 영애, 정다혜가 맡은 영채의 아버지 이귀현 역으로 출연한 故 송민형은 지난 3일 별세했다. 최근 담낭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해 드라마 '주몽', '히트', '스카이 캐슬', '철인 왕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 아빠 이귀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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