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노시환 따라오자, 도망간 페라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홈런 레이스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페라자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6으로 밀리던 6회초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페라자는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 완벽한 타이밍에 잡아당겼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가 좌측 외야 펜스를 훌쩍 넘어 떨어졌다. 149km 빠른 공이 몸쪽 높게 들어왔는데, 페라자가 기술적으로 받아쳤다.
이 홈런을 페라자의 시즌 6번째 홈런. 페라자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정, 한유섬(이상 SSG)과 5개로 홈런 부문 공동 선수였다. 여기에 동료 노시환이 2회 헤이수스를 상대로 솔로포를 쳐 5개 로 홈런수를 늘렸다.
그러자 페라자가 질 수 없다는 듯 홈런을 때려냈다. 배터 박스에서 기다리던 노시환과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며 홈런을 자축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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