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진혁이 여러 번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난 지겨워 집밥이. 최진혁, 엄마표 초호화 아침 한 상에 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최진혁의 어머니가 방송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 어머니는 아침부터 상다리가 휘어지게 한 상을 차렸고, 이를 본 최진혁은 "여행가는 날 누가 아침에 이렇게 차려 먹냐. 나가서 사 먹는다. 새벽 4~5시에 나갈 때는 나도 안 먹고 싶을 때가 있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어머니는 "나갈 때는 집밥을 먹고 나가야 든든하다"고 했지만, 최진혁은 "난 이제 집밥이 지겹다"고 투정을 부렸다. 다 큰 아들의 투정에 어머니는 "너 내일부터 밥 없다"며 분노했고, 최진혁은 "엄마는 그냥 남자로 태어났으면 군인이었을 거다"라고 구시렁거렸다.
어머니는 "자취생들이 보면 너 욕한다"며 "마누라한테 그렇게 말해봐라. 엄마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지"라며 잔소리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장가 못 갈 수도 있다"고 했고, 어머니는 울컥했지만 이내 "돈 없어서 고생시키는 것보다 장가 안 가는 게 낫겠다"며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진혁은 "나 돈 잘 번다. 여러 번 사기당하면서 돈 까먹고 하니까 나도 이제 깨우쳤다"며 "이제 벌어서 떳떳하게 모으면 된다"고 그동안 투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벌면 뭐 하냐. 너 같은 놈이 투자하니까 버는 놈이 있다"며 "장가는 언제 가겠냐"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또 장가를 안 가겠다는 최진혁의 말에 "안 가는 게 어디 있냐. 능력이 안 되니까 못 간다는 소리 못하고 막말로 말해서 한순간에 필 꽂히는 여자가 있어서 '나 결혼하겠다'면서 간판 보고 왔다가 여자가 얼마나 실망하겠냐"며 쉼 없이 잔소리했다. 이어 "넌 하는 거 봐서는 진짜 여자들 짜증 날 스타일이다. 너무 뭐를 모른다"며 답답해했다.
최진혁은 "모르니까 매력일 수도 있다. 서로 부족한 걸 채우려고 부부가 되는 거다"라며 끝까지 맞섰지만, 어머니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결혼한다면 신혼여행 가서 아마 상행선, 하행선 될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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