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개팅서 만나 바로 혼인신고했던 아내의 지독한 술버릇으로 결국 이혼을 선택한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8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62회에는 끊임없는 사건 사고에 심적으로 지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사연자가 등장한다.
아내와 이혼 후 상실감과 공허함으로 삶의 목적을 잃었다는 사연자는 이혼 이후 "되는 일도 없고 사건 사고도 많이 생겨 답답하다"라며 자신의 힘듦을 토로했다.
대신 나간 소개팅에서 운명처럼 만난 전 아내의 딱한 사연에 사연자는 단 시간에 혼인신고까지 하며 재혼이었던 아내의 아이들까지 책임지기 위해 혼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했지만 결국 13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밤낮없이 술을 마시던 전 아내의 지독한 술 버릇을 참아보려 했지만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마음이 차갑게 식어 이혼에 이르렀고, 배신감에 폐인처럼 살아가다 정신 차리고 바쁘게 살며 공허함을 잊으려 노력했지만 다시금 삶의 의욕과 목적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너 XXX 하지?"라며 정곡을 찌르며 내린 정확한 진단과 이수근의 따뜻한 위로는 8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 이장의 캐스팅으로 이장으로 선출돼 2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3년째 완도 용암리를 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연소 여자 MZ 이장이 출연한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고향 완도로 돌아와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연자가 이장 일까지 겸직하며 마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꿍꿍이가 있다", "정치를 하려 한다" 등 어린 나이에 이장을 맡은 자신을 향한 안 좋은 소문이 들려온다며 씁쓸해하자 서장훈은 "쓸데없는 얘기"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며 사연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장훈은 "너 곧 XXXX에 나올 거야"라며 이수근과 함께 시청률이 무조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대본과 엔딩 장면까지 직접 정해 주며 "우리 얘기 꼭 해줘"라는 부탁과 함께 상담을 마무리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공개 구혼을 위해 특집 '내 짝을 찾아보살'을 찾은 미모의 스리랑카 사연자와 믿었던 친구에게 대출까지 받아 빌려준 1,300만 원 중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어린 나이에 빚더미에 앉은 사연자의 이야기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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