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이 일본 넷플릭스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오르며 일본 열도에서 또 한 번의 K드라마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 콘텐츠 신드룸이 다시 불고 있는 가운데, '눈물의 여왕'이 일본 넷플릭스에서 역대급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제5차 한류 열풍을 견인하고 있다"며 화제성을 인정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지난 3월 11일 서비스 3일 만에 일본 넷플릭스 TV쇼 1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이후에도 TOP10에 진입한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4.3점(5점 만점 기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배우 김수현, 김지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사랑의 불시착'을 지필한 박지은 작가에 대한 칭찬도 상당하다. 일본 네티즌들은 "친구가 추천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이다",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너무 최고다. 카메오 출연도 있어서 즐거워", "김수현 다시한번 최고", "김지원이 아름답고 역할에 어울린다. 출연진도 좋고 각본도 잘 짜여있다. 역시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극본, 매주 다음회가 기다려진다", "출연진도 호화롭고 각본도 재미있다. 한국 드라마 덕후여서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본 인기 배우 사토 타케루는 "넷플릭스가 등장하고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일본 작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그것은 나에게 처음 생긴 목표이자 꿈같은 것"이라며 한국 드라마의 높은 퀄리티를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한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7일 방송된 10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9%, 최고 22.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9%, 최고 20.6%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8.3%, 최고 9%를, 전국 기준 평균 8.4%, 최고 9%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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