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찬이 이소연의 불륜을 의심했다. 여기에 이소연은 동생 하연주를 폐쇄병동에 가둘 생각을 했고, 하연주는 조카에게 접근해 해꼬지를 하려 했다. 막장 자매에 막장 시아버지다.
8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윤이철(정찬 분)은 커피잔을 집어 던지며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했다. "제이스(서하준 분) 그 자식과 무슨 사이냐. 너하고 만났던 사이더라. 지창(장세현 분)이와 지은(전유림 분)이의 관계를 네가 불륜이라고 말할 자격 없잖아"라고 화를 냈다.
이혜원은 "그러는 아버님은 지창이 죽인 뺑소니범 차지은 부모랑 손을 잡으세요? 정신 좀 차리세요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윤이철은 "다시 한번 말해봐. 지은이가 지창이를 친 뺑소니범이라고? 내가 민여사를 안 세월만 수십년이야. 지은이가 어떻게 컸는지 내가 알아. 말도 안되는 네 말이 사실이라면 민여사가 내 두눈을 어떻게 보겠어. 이간질 그만해. 지은이가 지창이를 차로 치고 달아났다고? 네가 봤어? 증거있어?"라고 오히려 화를 냈다.
이에 이혜원은 "지창이가 야산에서 그렇게 됐을 때 핸드폰 사라진 거 기억하시죠. 그 핸드폰 차지은이 갖고 있다면 말이 됩니까. 차지은 손에서 뺏은 그 핸드폰 포렌식 맡겨놨습니다. 포렌식 끝나면 가져다드리죠"라고 소리를 쳤다.
한편 도은(하연주 분)이 용기의 유치원을 찾은 사실을 알게 된 혜원은 "배도은 병원에 가둬야 할 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에요"라며 도은을 단속하려면 편법 밖에 없다며 치를 떨었다.
이에 성윤(오창석 분)은 "일부분이지만 기억이 돌아온 걸 네가 확신하니까 뭐라도 제스처를 취해보려는 발악이지"라며 도은을 통제할 방법을 찾으려 했다. 또 혜원이 도은을 폐쇄병동에 가두려 함을 알고는 "배도은이 미친 건 맞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 되는 거잖아"라고 직언을 했다.
이에 혜원은 "요즘 자꾸 김명애 회장님이 생각나요. 법망 피해서 하면 안 되는 짓을 수도 없이 하셨잖아요. 제가 자꾸 이상해지는 거 같아요"라고 괴로워했고, 성윤은 "아무리 분노해도 넘지 말아야 할선은 넘지 말아야 돼"라고 강조했다.
이가운데 극 말미엔 수향의 납골당에서 지창이 숨긴 녹음기를 찾았으나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지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위기감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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