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민석은 이번 시리즈 끝나고 (1군에)합류시킬지 회의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에 '젊은피'가 더해진다. 시범경기 직전 복사근 파열로 이탈했던 김민석이 돌아온다.
김민석은 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결과는 4타수 2안타 1득점. 두산 선발 최준호를 상대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프로 입문 2년차 시즌을 맞이한 20세 신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02안타를 치며 인상적인 한해를 보냈다. 타율 2할5푼5리, OPS(출루율+장타율) 0.652를 기록하며 윤동희와 함께 롯데 타선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올시즌에도 주전 좌익수 겸 테이블세터가 유력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스윙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한달가량 공들여 회복과 재활 과정을 마쳤다. 앞서 3군 연습경기를 2차례 소화했고, KBO 공식전은 이날이 복귀전이다.
역시 컨택이 뛰어난 선수답게 2안타를 친 모습이 눈에 띈다. 자신의 포지션인 좌익수에서 풀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 체크도 마무리 단계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민석은 (삼성 라이온즈와의)이번 화수목 경기까지 보고, 서울 갈 때(주말 키움 3연전) 합류를 시킬지 여부를 스태프들과 회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동희 역시 시범경기 시작 시리즈였던 3월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복사근 파열 부상을 입고 이탈한 상황. 한동희는 김민석보다는 재활 과정이 좀더 필요하다. 이제 티배팅을 시작한 시점이다. 빨라야 4월 중순쯤 2군 경기에 나설 전망.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는)90% 정도 회복됐다. 통증은 거의 없다고 한다"면서도 "아직은 시간이 좀 걸린다. 한번 더 검사해서 (회복이)100% 됐을 때 일정을 잡아서 타격 연습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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