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욕망 박지윤' 대신 새로운 수식어로 '갓생 박지윤'을 밀고 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장동민,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 페퍼톤스 이장원, 영화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했다.
'욕망 아줌마'로 불렸던 박지윤은 "'욕망'이라는 키워드가 이름 앞에 붙어서 사람들이 욕심 있게 본다. 부정적인 어감이지 않냐. 그래서 '갓생 박지윤'으로 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가 당시 김구라 씨와 프로그램을 했다. 둘째 출산 후 27일만에 복귀했다. 사실 출산 다음날도 컨디션이 괜찮았다"며 "근데 3주 참고 복귀를 했다. 여자 연예인분들이 제 기록에 도전을 하려고 하더라"고 했다. 박지윤은 "정경미 씨가 '난 14일 만에 복귀해서 이겼다'고 하길래, '라디오지 않냐. 난 방송이다'고 했다"며 "그때 김구라 씨가 '진짜 욕망 있게 산다'고 해서 '욕망 아줌마'가 됐다"고 했다.
현재는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 쓰는 라이프 중이라는 박지윤은 "일과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 집이 제주도다. 서울 사시는 분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된다"며 "또 사업도 하고 있다"며 이른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는 빼곡한 스케줄표를 공개했다. 그는 "노는 것에 대한 열정, 엄마들 커뮤니티에서 정보 교류, 아이들 위한 집밥까지 한다. 다방면으로 해서 보여주는 게 나의 삶의 만족도이다"며 "그런걸 다 하려면 잠은 죽어서나 자야겠다며 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인스타가 없었어도 그렇게 살 것 같나?"라며 뼈 있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박지윤은 "그 전에도 그렇게 살았다"면서도 "근데 자랑까지 할 수 있으니 좋은 세상이다"며 웃었다.
또한 박지윤은 "전현무와 호칭 정리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윤은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두 살 어리다"며 KBS 시절부터 이어진 전현무와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공개했다. 과거 전현무가 박지윤을 '익스큐즈미'라고 부른 적도 있다고.
박지윤은 "프리 선언 후 다른 분들은 친하게 오빠, 동생하지 않냐. 우리한테도 '너희도 오빠, 동생 해라'고 하는데 아직 못했다"며 "시원하게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이에 "부담스럽다"면서도 전현무는 "지윤아"라고 했고, 박지윤은 "현무 오빠"라며 호칭 정리를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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