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적료 없이 뛰어난 미드필더를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윌프리드 은디디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을 매각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어울리는 미드필더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너 갤러거, 제임스 가너, 요슈아 키미히 등 다양한 이름이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해 여름과 이번 겨울 모두 토트넘이 원하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는 실패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기다리며 토트넘은 확실한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의 눈에 들어온 새로운 이름은 바로 은디디다. 나이지리아 출신 미드필더 은디디는 지난 2017년 레스터 시티에 합류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첼시로 이적한 은골로 캉테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한 선수였기에 화제를 모았고, 뛰어난 수비력과 피지컬, 센스있는 태클로 레스터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중원에서의 수비 능력을 검증받은 선수다.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레스터의 2부리그 강등 이후 은디디에게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토트넘도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은디디를 향한 구애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뉴캐슬과 함께 은디디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레스터는 그를 붙잡고자 하지만, 그는 올 시즌 이후 자유롭게 구단을 택할 수 있기에 막을 수 없다. 토트넘은 1월에도 열심히 그에게 다가갔지만, 레스터는 그를 지키고자 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도 은디디를 데려오길 원하며, 포스테코글루는 리그 경험을 갖춘 미드필더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레스터에서 그의 존재감은 엄청나다'라며 토트넘이 영입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올 시즌을 앞두고도 자유계약으로 마노르 솔로몬을 데려오며 이적료 없이 데려오며 착실한 영입에 성공한 바 있다. 아쉽게도 솔로몬이 부상을 거듭하며 제대로 활약할 기회는 없었지만,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이나 값싼 임대로 선수를 보강하는 방식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은디디도 토트넘을 택한다면 그간 고민이었던 중원 보강을 이적료 없이 해결할 수 있기에 토트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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