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예상 밖의 인물이 손흥민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영국의 HITC는 9일(한국시각) '앨런 파듀가 지도하고 싶은 토트넘 선수를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듀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1980년대 선수 생활부터 은퇴 후 곧바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파듀는 다양한 구단을 지도하며 명성을 높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레딩, 웨스트햄, 사우샘프턴, 뉴캐슬,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을 지도했으며, 특히 팰리스 감독 시절에는 한국 선수 이청용을 지도한 감독을 이름이 알려졌다. 이후 네덜란드와 불가리아, 그리스 등 유럽 변방 리그를 거친 파듀는 현재는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HITC는 '토트넘은 올 시즌 상위 4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큰 성과가 될 것이다. 그들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이 없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팀을 구성했고, 토트넘은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노력 중이다. 그중에서도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듀 감독은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손흥민을 지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라며 활약 중인 손흥민에게 애정을 표한 파듀의 인터뷰를 주목했다.
파듀는 영국의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미에 대해 "나는 축구선수로서 그를 사랑한다. 그를 지도해보고 싶다. 그런 선수를 지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런 선수는 관리하기도 참 쉽다. 그의 플레이 방식에 감탄하기만 하면 된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며 손흥민에 대해 열정적으로 칭찬했다.
파듀 외에도 손흥민은 올 시즌 활약과 대기록 작성으로 꾸준히 그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달성하자 토트넘 팀 동료들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손흥민의 대단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의 파트너였던 케인은 "너와 함께 많은 경기를 뛴 것이 특권이었다"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손흥민에 대해 'EPL에서 그가 이룬 업적은 분명히 EPL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임이 분명하다'라고 평가했으며, 영국의 더타임스는 '손흥민은 팀의 심장이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시대의 빛나는 새로운 생명선이 됐다. 경기가 열리는 날 보통 손흥민의 유니폼이 700장 팔리곤 했는데, 케인이 떠난 이후에는 1000장에 가깝게 팔린다'라고 손흥민의 인기에 대해 감탄하기도 했다.
손흥민에 대한 기습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더 많은 칭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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