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국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해 존재감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문세윤은 이승국을 '월클을 사로잡은 인터뷰 천재'라고 소개했다. 이승국은 드웨인 존슨, 짐 캐리, 양조위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포함된 자신의 역대 인터뷰 라인업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유발했다.
또한 이승국은 자신을 대표하는 수식어 '천재'에 대해 "그냥 호(呼)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초등학생 때부터 '천재'라는 별명을 지금까지 꿋꿋하게 쓰고 있다. 30년을 우기니까 사람들이 세뇌당했다"며 '천재이승국'의 탄생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국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던 드웨인 존슨과의 인터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승국은 "저는 드웨인 존슨이 프로레슬러였던 시절부터 '찐팬'이었다. 인터뷰에 앞서 팬심을 표현한 스몰 토크를 했는데 그가 갑자기 인터뷰를 중단시키더라. 내가 실수를 한 것 같아서 넋이 잠깐 나갔었다"며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멘탈 붕괴'가 왔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팬을 위한 드웨인 존슨의 시간 리셋 요청이었고, 덕분에 멘탈을 되찾은 이승국은 지금까지 회자되는 레전드 인터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당시를 떠올린 이승국은 "그 인터뷰를 통해 저의 커리어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며 드웨인 존슨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3개 국어에 능통한 이승국은 '언어 천재'의 면모도 함께 드러냈다. 중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이승국은 MC 전현무와 유창한 중국어로 프리 토킹을 하며 출연진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승국은 영화 및 드라마 리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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