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올해 하나투어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58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2024년 1분기 지역별 선호를 살펴보면 동남아(52.7%), 일본(27.3%), 중국(6.8%), 남태평양(6.0%), 유럽(5.7%), 미국(1.5%)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기간 동남아가 46.6%였던 것과 비교해 비중이 큰 폭으로 늘었다. 2023년 지역별 비중에서 연중 1위를 차지한 동남아는 올해 1분기 역시 계절적 성수기와 연휴 기간을 맞아 강세를 이어갔다.
올해 1월 송출객 수는 21만9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었고, 지난해 가장 많은 송출객 수를 기록한 12월보다도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1월, 2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3월에는 지역별 송출객 수가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이 전월 대비 38%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3월 지역별 비중에서도 중국은 전월 대비 3.9%p 상승한 10%를 차지했다. 다른 휴양지와 달리 중국은 백두산, 장가계와 같은 자연풍경구 여행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23년부터 여행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되찾아 완연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 지역 고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송출객 수가 지난해 최고 송출객 수를 기록한 4분기를 훌쩍 뛰어넘는 등 올 한 해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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