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결국 논란을 야기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시메오네 감독은 전형적으로 불꽃 튀는 모습을 보였다. 싸움으로 긴장감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4분 만에 호드리고 데 파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2분엔 사무엘 리누의 득점까지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세바스티앙 알레에게 실점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켰다.
경기 중 웃지 못할 상황이 있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과 격돌한 것이다.
데일리스타는 '이날 경기에서 시메오네 감독이 선수들 대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난투극을 벌였다. 터치라인에서 켈에게 좌절감을 돌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켈의 방향으로 팔을 저었다. 둘은 머리를 맞대는 모습도 보였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시메오네 감독은 축구계의 가장 큰 균열 책임자다', '그는 정말 미친 사람이다', '시메오네가 평소처럼 일하고 있다', '어리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스타는 '스포츠와 함께 진화하고, 게임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현대 축구 감독 역할의 일부다. 하지만 시메오네의 래퍼토리 중 절대 변하지 않을 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그동안 상대팀 감독 및 선수들과 여러차례 신경전을 벌여 논란을 야기했다.
두 팀은 17일 8강 2차전에서 재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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