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8, 9일 삼성증권이 주관한 '2024 상반기 K-Reits Corporate Day' 행사에 참여해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이하 밸류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이하 레지던스리츠)가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며 배당금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상장 리츠로 2020년 7월 상장한 밸류리츠는 중심업무지구(CBD) 내 프라임급 오피스인 '태평로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출시했다. 추가 자산으로 서초 '이수화학사옥', 광화문 '트윈트리타워' 등 오피스 자산과 '분당Hostway 데이터센터', '북미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이천YM물류센터' 등 성장 섹터 자산을 담고 있다.
밸류리츠는 상장 이후 공모가 기준으로 연 6% 이상 배당 정책을 실시했다가, 지난해부터 연 8% 이상 배당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자본 재구조화(Recapitalization)로 태평로빌딩의 평가 이익을 자산 매각 없이 실현해 특별 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先) 배당 후(後) 투자' 방식을 도입한다. 자산 품질에 따라 가치가 양극화되는 기조(Flight to Quality)에 맞춰 기존 자산을 개선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아울러 자산 가치 상승을 위해 태평로빌딩 리모델링을 검토한다. 외관 개선과 저층부 증축을 통한 로비 공간 확대, 오피스 전용공간 확장, 천정고 상향 등을 추진해 임대료와 자산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한 설계를 본격 착수한다.
레지던스리츠는 주거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상장 리츠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더샵 부평' 3578세대를 기초 자산으로 2020년 8월 상장했다. 이후 편입자산으로는 '디어스 명동', '디어스 판교', '누디트 홍대' 등 국내 코리빙(Co-living) 자산과 '뉴욕 스프링크릭타워'(다세대 임대주택), 'UIUC 일리니 타워'(기숙사) 등 해외 자산이 있다.
레지던스리츠는 대표 자산인 더샵 부평의 평가이익 일부를 조기 실현해 배당금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기초 자산인 디어스 명동을 매각해 첫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등 전통 주거자산과 코리빙, 기숙사 등 대안 주거자산을 7대 3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레지던스리츠는 정부가 활성화에 나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증가하는 1인 가구 선호에 맞는 도심 역세권 신규 자산 편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 환원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상장리츠의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 구조 개선과 자산 편입 및 편입 후 지속적인 가치 확대에 나서 주주의 선택과 신뢰에 보답하는 리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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