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없다. 제드 스펜스가 제노아(이탈리아)로 완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제노아가 토트넘에 스펜스 계약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스펜스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미들즈브러 소속이지만 2021~2022시즌 노팅엄으로 임대 이적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46경기를 뛰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노팅엄의 승격에 스펜스 주가도 급등했다. 하지만 노팅엄은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그는 곧 빅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스펜스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470만 유로였다.
문제는 적응이었다.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2~2023시즌 EPL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그는 기회를 잡기 위해 떠났다. 2022~2023시즌 후반기엔 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2024시즌 전반기엔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1월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이후 곧바로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다. 스펜스는 제노아에서 제대로 잠재력을 폭발했다. 스펜스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경기에 나섰다.
풋볼 이탈리아는 '제노아는 1000만 유로에 스펜스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제노아의 이사들은 스펜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완전 영입을 위해 협의 중이다. 사전 거래를 통해 이적료를 낮추길 원한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스펜스와 2027년까지 5년 계약한 상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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