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드디어 본격 협상이 시작됐다.
토트넘이 페예노르트의 주포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 영입을 위해 한 걸음 더 옮겼다. 영국의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청으로 토트넘 관계자들이 이적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 페예노르트 구단 고위층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히메네스의 영입에 도전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가 요지부동이었다. 그 사이 히메네스의 가치는 더 상승했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2022년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첫 시즌 에레디비시 15골을 포함해 23골을 터트리며 리그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올 시즌 더 매서워졌다.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 28경기에 출전해 무려 21골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빛났다. 4경기에서 2골을 작렬시켰다. 유로파리그에선 2경기에서 1골을 터트렸다.
히메네스는 토트넘 뿐만 아니라 웨스트햄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의 이적에 대비해 히메네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AC밀란도 영입 리스트에 히메네스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주 히메네스의 아버지와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토트넘은 페예노르트의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히메네스는 페예노르트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의 이적료로 4500만(약 660억원)~6000만유로(약 880억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만약 히메네스가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히샬리송과 경쟁하며서 최전방을 커버하게 될 것이다. 손흥민은 전담 왼쪽 윙어로 다시 뛰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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