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34세, 축구선수로는 황혼으로 접어드는 나이에 명문 '빅클럽'의 쟁탈전 중심에 선 선수가 있다.
독일 국가대표이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다.
지난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고 있는 크로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킬리아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과 비슷한 고액 연봉자(약 3000억원 추정)에 속한다.
그런 그가 최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타깃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디펜서 센트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복수의 주요 타이틀 획득에 공헌한 크로스가 나이를 먹었어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계획에 중요 선수로 들어있다.
이런 가운데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크로스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크로스가 경기의 템포를 결정하는 능력과 전술적인 영리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하지만 맨시티가 크로스 영입에 성공하기까지 장애물이 만만치 않다는 게 '디펜서 센트럴'의 전망이다.
맨시티가 최근 '간'을 봤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꿈도 꾸지마라'는 반을을 보였다. 지난 10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났을 때다. 맨시티 측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세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크로스의 상황을 문의했는데, 페레즈 회장이 '잔류'를 자신했다고 한다.
과연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크로스 쟁탈전에서 승리할 것인지 유럽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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