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안재현이 남다른 절약 습관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절약 라이프가 공개됐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안재현은 10세 반려묘 '안주'와 함께 사는 집사 일상을 공개했다. 넓은 침대를 놔두고 물침대 토퍼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난 그는 '5단계 7분 양치법'으로 양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재현은 '안주'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안주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 때 다이어트 진단을 받아 식사와 간식을 신경 써서 챙겼지만, 안주의 몸무게는 오히려 늘어나 있었다. 안재현은 묘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를 보며 충격을 받았고, 안주의 장수를 위한 다이어트 처방(?)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
'프로 혼밥러'이자 '프로 혼술러' 안재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안재현은 냉동 삼겹살집에서 '소맥(소주+맥주)'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었다. 먹는 속도는 느려도 천천히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느꼈다. 이어 단골 바(BAR)에 들러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15년째 사고 있다는 복권을 구매하며 행복을 예약했다. 그는 대부분 '꽝'이 나오지만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복권 구매 마인드를 공개했다.
노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최종 목표로 '200억 원 벌기'를 언급하며 "200억이 와닿지 않아서 말 할 수 있는 건데, 100원, 200원이 제곱, 제곱 되면 언젠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꿈을 밝혔다. 딱히 혼자 불편한 걸 못 느낀다. 웬만한 걸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 저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고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안재현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다가 "오늘 카드 많이 쓰고 다녔어?"라는 질문을 받았다. 안재현은 웃음을 터트리며 "제가 경제적으로 도와달라고 SOS를 한 형님이 있다. 자수성가한 분이라 이 형님에게 경제 교육을 받았다.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활동을 오래 해서 그동안 번 돈이 있을 거 아니냐"라며 궁금해하자 안재현은 "제가 몇 년을 쉬었나. 돈이 쭉쭉 나간다. 돈이 너무 빠진다 싶어서 자문을 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지인은 안재현에게 소비습관 분석 등을 해주며 소비에 관해 도움을 줬다고. 안재현은 이제 경차를 탄다면서 "혜택이 많아 너무 좋다. 기름값도 절약된다"라고 말했고 신용카드도 없앴다고 밝혔다. 그는 "노후 때문에 절약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현은 2020년 배우 구혜선과 이혼했으며 그 후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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