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휴식을 취한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에 이진영(우익수)-요나단 페라자(지명 타자)-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태연(2루수)-최재훈(포수)-김강민(중견수)-이도윤(유격수)-유로결(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수비 과정에서 공을 맞아 교체된 채은성이 빠지고 안치홍이 1루로 이동하면서 김태연이 빈 자리를 채웠다. 페라자가 지명 타자로 이동한 가운데 김강민이 선발 중견수로 나선다.
최 감독은 채은성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검지와 약지 사이에 공을 맞았는데 붓기가 있다. 어제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 데 내일까지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상태를 지켜보고 대타라도 가능한 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이날 김서현 박상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유로결 배민서를 콜업했다.
김서현은 12일 대전 KIA전에 등판해 1⅓이닝을 던졌으나 볼넷 4개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앞선 4경기에서 뛰어난 구위를 앞세워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날은 직구 구속이 140㎞ 초중반대에 머무는 등 구위나 제구 면에서 모두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김서현에 앞서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도 아쉬운 투구를 펼쳤다.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1안타 2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면서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8.53까지 치솟았다.
유로결과 배민서 모두 올 시즌 첫 1군 콜업이다. 유로결은 퓨처스(2군)리그 8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5타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배민서는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하며 단 2안타에 그친 반면, 4사구 없이 삼진 5개를 잡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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