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왕년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2·알 힐랄)의 실체가 폭로됐다.
13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네이마르, 추락의 해부학'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네이마르가 어떻게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세계 최고의 스타에서 '퇴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해 여름 알 힐랄로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재직 중인 익명의 구단 직원 인터뷰를 실었다. 내용은 충격적이다. 이 관계자는 네이마르가 PSG 소속이던 지난 2022~2023시즌 훈련 도중 자신의 발에 있는 공을 빼앗은 미드필더 이스마엘 가르비(20)에게 박치기 공격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다들 놀랐다. 결국에 네이마르는 착한 친구는 아니더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기간 중 PSG 선수단 일원으로 부산을 찾았던 가르비는 현재 스위스 클럽 로잔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피해자는 또 있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따금 술에 취한 채 훈련장에 도착해 미드필더 비티냐(24)를 괴롭혔다. "비티냐에 대한 증오심이 컸다"며 "비티냐는 언제나 이런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착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길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 비티냐는 네이마르로부터 여러차례 모욕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이밖에 네이마르는 매년 여동생이 생일이 있는 3월 즈음에 큰 부상을 당하는 일을 반복하며 '고의 부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7년 한 동안 옛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는 불화 논란으로 시끌시끌했다.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할 당시 목표로 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빅이어 수상의 영예는 끝내 얻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알 힐랄에 입단했지만, 데뷔 직후 발목을 다쳐 4월 중순인 현재까지 재활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과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가까워졌다. 일본~국내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서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별명 캉이뉴를 붙여줬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아치라프 하키미 등의 애정 덕에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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