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세계 최고의 수비 유망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상대의 빠른 역습에 허무하게 털리던 뒷문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다.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의 능력치는 이미 확실히 검증돼 있다. 이제 겨우 만 22세인데, 현재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주전 센터백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간절히 원하는 건 당연하다.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22)가 타깃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수비 유망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3400만파운드(약 586억원)짜리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팀 만들기' 작업이 여름 이적시장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 이때 수비수 보강 플랜도 가동된다. 그리고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 대상은 인카피에다. 성사 여부를 떠나 추진은 일단 무조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독일 빌트지의 축구 전문저널리스트인 크리스티안 포크가 캐치오프사이드에 말한 내용을 인용해 '레버쿠젠에 조나단 타가 잔류할 경우 또 다른 중앙수비수 인카피에는 다른 팀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가기 위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리고 토트넘이 이런 인카피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왼발잡이 센터벡 인카피에는 분데스리가 웹사이트가 프랑스의 간판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와 비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수비수'라고 평가하고 있는 인물이다. 에콰도르 국가대표 출신으로 자국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1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팀의 핵심 수비수가 됐다.
이미 토트넘은 과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도 인카피에를 눈 여겨 보고,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무산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의 위상이 전과 달라진 만큼 이번 시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인카피에의 합류는 토트넘의 후방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여름에 데려온다면 다음 시즌 초반부터 핵심전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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