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집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4일 SNS를 통해 FA 정지윤 나현수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3년간 총액 16억5000만원, 나현수와는 3년간 총액 3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정지윤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 신인왕을 받은 정지윤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로 이번 시즌엔 31경기서 254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 34.09%, 리시브 효율 30.65%를 올리며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도 기여했다.
아직 리시브 보완이 필요하지만 공격력은 확실히 강점이 있는 선수다.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소영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상황이라 정지윤의 이적 여부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정지윤도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특이한 왼손 미들블로커인 나현수는 지난 2022년 KGC인삼공사(정관장)에서 트레이드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양효진 이다현의 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지윤에 나현수도 잔류를 선택하면서 현대건설은 FA로 나온 3명 중 2명을 잡는데 성공했다. 김주향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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