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두경기 안에 반등하지 못하면 쉽지 않을 상황이 올 것이다."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14일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0대1로 패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결연한 심경을 토로했다.
대전은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1승에 그쳤고, 포항전에 이어 수원전 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수원전 패배 후 대전 원정 서포터들이 선수단을 향해 비판과 질타의 목소리를 내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심각한 상황을 직시했다. "오늘 우리가 하려는 걸 못했다. 상대에게 한방 먹으며 패했다. 오늘 패배는 저뿐만 아니라 팀에게 타격이 클 것이다. 한두경기 안에 반등 못하면 쉽지 않은 상황들이 올 것"이라며 위기감을 전했다. 아래는 이민성 대전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오늘 우리가 하려는 걸 못했다. 상대에게 한방 먹으며 패했다. 저뿐만 아니라 팀에게 오늘 타격이 클 것이다. 한두경기 안에 반등 못하면 쉽지 않은 상황들이 올 것이다.
-팀 분위기를 어떻게 추스릴지.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다. 실점할 수 있지만 밸런스가 확 무너지면 앞으로 남은 경기도 쉽지 ㅇ낳다. 계속 나온 문제다 이 점을 선수들도 생각하고 정리해야 하다.
공격진 세밀한 호흡 아쉬우실 것같다.
만들어가는 과정, 박스안에 들어가는 과정은 괜찮은데 슈팅 안때리는게 답답하다. 그거 계속 훈련하면서 바꿔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오늘 경기후 서포터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나.
서포터분들은 해야할 소리를 한 것이다. 경기 승패를 떠난 목표에 못미치면 감독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말씀하셨다. 일주일 내내 기다리면서 한경기를 위해 먼길 와준 오늘 같은 자세나 태도라고 하면 질타받을 만했다. 저부터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선수들도 팬들,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들, 경기 보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절실하게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K리그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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